차전자피란? 차전초(질경이) - 차전자피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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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중에 '차전자피'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환이나 분말, 캡슐 등 다양한 형태의 차전자피 건강기능식품이 많습니다.

차전자피가 무엇인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차전자피가 무엇인지 알려면 먼저 '질경이'라는 식물을 알아야 하는데요.

질경이(차전초 車前草)

질경이란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뿌리에서 비스듬히 퍼져서 자라고 모양은 긴 타원형이며, 꽃은 6월~8월 사이에 핍니다.

길가에서도 잘 자란다고 하여 '길경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하죠. 이처럼 질경이는 길가, 들, 빈터 등에서도 잘 자라며 밟혀도 쉽게 죽지 않고 살아남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한자로 차전초(車前草)라고 하는 걸 보면 마차(수레)가 다니는 길 앞에 있다고 보면 될까요? 한자어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그렇다면 차전자피란 무얼 말하는 걸까요?

그전에 '차전자'에 대해 알아야겠죠.

차전자(車前子)는 질경이의 씨앗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차전자피는?

차전자피(車前子皮)는 차전자(질경이 씨앗)의 껍질입니다.

차전자피분말은 차전자피를 분쇄하여 식용가능하도록 만든 것으로 80% 이상이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로 사용될 때는 차전자피식이섬유라고 합니다.

차전자피는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차전자피는 변비 치료제로 쓰일 때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하기 때문에 복용 후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말 질경이, 그리고 한자어 차전자, 차전자피...

한 식물에서 나올 수 있는 이름이 다양합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질경이는 한자어로 차전초 車前草

질경이 씨앗은 차전자 車前子

질경이 씨앗의 껍질은 차전자피 車前子皮

차전자피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차전자피는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대변의 점도를 높여주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크게 하여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유익균)에 영양을 공급하고 성장을 돕습니다. 차전자피 식이섬유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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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자피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증가해 배고픔을 덜 느끼고 식욕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전자피의 일반적인 복용량은 하루 5~10g 정도라고 합니다.

차전자피 보충제는 기타 변비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피부 발진,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나 복통,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차전자피 섭취 시에는 면밀히 관찰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차전자피는 특정 약물의 흡수를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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