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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다

피클볼(pickleball)이란? 피클볼 패들, 피클볼 공

by much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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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 들어보셨나요?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혼합한 형태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새로운 취미로 피클볼을 접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피클볼이 무엇인지, 피클볼의 역사와 경기방법, 장점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1. 피클볼이란?

 

피클볼은 실내나 실외에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코트와 같은 크기의 코트에서, 테니스 스타일의 네트를 가운데 두고, 탁구 라켓과 비슷한 모양의 패들(라켓)을 이용하여,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공을 치는 경기입니다.

 

 

피클볼-패들-피클볼-공
피클볼 패들과 피클볼 공

 

2. 피클볼의 간략한 역사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 주 베인브리지 섬에서 한 마을에 살던 조엘 프리차드, 빌 벨, 바니 맥칼럼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 명의 아빠들이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든 게임이 피클볼의 시작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배드민턴 코트에서 낡은 탁구 패들(라켓)을 가지고 구멍이 뚫린 공을 사용해서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었고요.

 

1967년에는 미국에서 최초로 상설 피클볼 코트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984년에 미국 아마추어 피클볼 협회가 생기게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되었고,

2005년에는 미국 피클볼 협회로 재조직되면서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입니다.

  

 

 

3. 피클볼에 필요한 장비

 

· 피클볼 패들(라켓)

처음 피클볼을 만든 맥칼럼은 나무를 잘라 패들(라켓)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피클볼에 쓰이는 패들은 탁구 라켓처럼 평평한 모양입니다.

크기와 두께는 다양하지만 패들 길이는 17인치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  피클볼 공

피클볼에 사용되는 공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26~40개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피클볼은 테니스 공보다 약간 크며, 구멍 때문에 저항력이 생겨 공의 속도가 느려 테니스 공보다 훨씬 치기 쉽습니다.

 

·  피클볼 코트

피클볼 코트는 복식 배드민턴 코트(20피트*44피트)와 같은 크기이며 가운데 네트를 두고 경기를 진행합니다.

 

 

피클볼-공
피클볼 공

 

 

4. 피클볼 경기 방법

 

 

·  피클볼은 단식이나 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둘 다 동일한 크기의 코트에서 시합을 합니다.

·  한 명이 가운데 네트를 넘겨 대각선으로 서브를 하고 공의 흐름이 끊길 때까지 공을 주고받으며 칩니다.

·  포인트는 서브를 한 팀이 공격에 성공했을 때만 득점으로 처리됩니다.

·  각 게임은 11점까지 진행되며 2점 차이가 나야 승리하게 됩니다.

 

 

피클볼-경기
피클볼 경기

 

 

5. 피클볼의 장점

 

피클볼은 어린아이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경기할 수 있는 재미있고 쉬운 스포츠입니다.

 

피클볼은 테니스나 라켓을 이용한 다른 스포츠보다 신체, 특히 무릎에 무리가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과 눈의 협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민첩성과 조정력, 근력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세계적으로 퍼지는 피클볼

 

피클볼은 미국 이외의 많은 국가에서 아직 상대적으로 새로운 스포츠이지만, 사람들의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이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 기간 많은 팀 스포츠가 금지되었고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진입 장벽이 낮은 피클볼에 빠지게 되었고요.

테니스와 달리 피클볼은 더 좁은 장소에서도 경기가 가능하며 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약 70개국이 국제피클볼연맹에 가입해 있고요.

우리나라에도 대한피클볼협회가 있어 피클볼 대회 등 피클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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