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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다

증상에 따른 ADHD 종류 ADHD와 미성숙, 불안, 우울

by much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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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란? 증상에 따라 다른 ADHD 종류

 

ADHD는 Attention Deficit / Hyperactivity Disorder의 약자입니다.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 장애라고 합니다. ADHD는 뇌 기반 장애이며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방해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주의가 산만해지고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며 과잉 행동을 보일 수도 있고 어떠한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행동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어느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쉽게 딴생각에 빠지는 주의력 부족,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는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행동 등이 ADHD의 징후라고 볼 수 있습니다. ADHD는 소아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신과적 장애이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적인 ADHD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ADHD라는 용어가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될 만큼 대중화되어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이라면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때, 청소년들이라면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로 인해 학습 부진을 겪고 있을 때, 성인이라면 주의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지속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때 혹시 ADHD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증상에 따른 ADHD의 종류와 함께 ADHD와 미성숙 간의 관계, ADHD와 불안이나 우울과의 관계, 그리고 성인 ADHD에 관해서 알아봅니다.

 

 

ADHD의 종류

 

주의력 결핍형 ADHD 

 

예전에는 ADD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ADD는 Attention Deficit Disorder의 약어로 주의력 결핍 장애라고 하는데요. 이 용어는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지만 ADHD 진단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지금은 ADHD의 한 양상인 주의력 결핍형 ADHD라고 합니다.

 

주의력 결핍형 ADHD인 경우에는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의 징후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내성적이거나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용한 ADHD라고도 표현하죠. 

 

-- 증상 --

· 한 가지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데 어려워하고 주변의 상황에 쉽게 주의를 빼앗김

· 옆에서 말로 주의를 줘도 주의를 기울이거나 듣는 데 어려움이 있음

· 학업이나 일에 있어서 정신적으로 긴 시간 동안 노력해야 하는 작업을 미루거나 피하는 경향

· 계획을 세우거나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

· 부주의한 실수를 많이 함

· 일상생활에서 건망증이 잦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증상에-따른-ADHD-종류-ADHD와-미성숙-불안-우울
ADHD

 

 

과잉행동/충동형 ADHD

 

과잉행동-충동형 ADHD인 경우에는 에너지가 매우 높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주의력 결핍보다는 과잉행동, 충동적 증상을 더 보입니다.

 

-- 증상 --

·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조용히 앉아 있는 데 어려움이 있음 

· 인내심을 갖고 차례를 기다리는 것을 어려워함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대답하는 습관

·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 움직임

· 다른 사람들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간섭함

· 말을 지나치게 많이 함

· 조용히 놀거나 차분한 활동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복합형 ADHD

 

복합형 ADHD인 경우에는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또는 충동적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아이가 이런 경우라면 부모와 교사가 복합형 ADHD의 징후를 더 잘 알아차려 올바른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ADHD 증상이 복합형 ADHD와 일치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복합형 ADHD가 다른 유형의 ADHD보다 더 많다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ADHD의 진단

 

많은 아이들이 ADHD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반드시 장애가 있어서 그런 행동이 나타나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ADHD 진단을 받으려면 증상(어린이의 경우 6가지 이상, 성인의 경우 5 가지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이중 일부 증상이 12세 이전에 시작되어야 하며, 증상이 두 곳 이상의 장소(가정과 학교 등)에서 나타나야 하고, 적어도 두 곳 이상의 장소(학교생활과 사회생활 등)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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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ADHD와 미성숙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또래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일정 시간 가만히 앉아 있거나 행동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이런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ADHD의 증상이기도 한 이런 모습은 일부 (또래보다) 미성숙한 아이들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같은 반 아이들이라도 1월생과 12월생 아이는 차이가 클 수 있는데요. 나이가 어릴수록 몇 개월 차이도 크게 보일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생일이 늦을수록 같은 반 친구들보다 ADHD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눈에 띄는 행동이 ADHD 때문인지, 아니면 미성숙함으로 인한 것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ADHD는 나이(생년월일)와는 상관이 없는 뇌의 신경학적 질환이기 때문에 미성숙함을 ADHD로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유아나 미취학 아동일 경우 성장하며 증상이 나아지는지 지켜보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약을 먼저 사용하기보다는 행동치료로 먼저 접근해 보기 등)

 

 

 

성인의 ADHD

 

아이의 ADHD 증상이 관찰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경우 부모나 교사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그저 멍하니 앉아 낙서를 하면 집중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가끔 몽상가처럼 보일 경우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고요. 그럴 경우 어린 시절 모르고 지냈던 증상이 성인이 되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뒤늦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물건을 잃어버린다거나 시간 개념과 같은 일상생활의 문제 상황이 부모나 다른 가족의 도움으로 극복될 수도 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자신이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ADHD로 인한 문제가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문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일상생활에서 ADHD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ADHD와 불안장애, 우울증

 

ADHD는 다른 정신 건강 질환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ADHD를 앓는 사람들은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질환을 같이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해야 할 일을 잊고 제 때 처리하지 못하면 자책하게 되고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쉽게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ADHD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절망감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또 불안이나 우울은 집중력 저하와 같은 ADHD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각각의 질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만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DHD는 보통 약물로 치료하는데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지고 맡은 일에 대한 수행능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또한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이 감소되어 일상생활에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게 되고요. 하지만 약물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인지행동치료나 심리 치료, 아이들의 경우 놀이치료와 학습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병행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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