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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다

흰 살 생선과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 차이

by much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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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에 꼭 들어가는 것 중의 하나가 생선입니다. 생선은 흰 살 생선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각 어떻게 구별되는지, 영양성분의 차이는 어떠한지 알아봅니다.

 

 

 

흰 살 생선과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

 

흰 살 생선은 말 그대로 생선 살이 흰빛을 띱니다. 흰 살 생선의 종류로는 대구, 가자미, 도미, 조기, 민어, 명태, 광어, 농어 등이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은 등이 푸른빛을 띠며 붉은색 살의 생선을 말합니다. 등 푸른 생선에는 고등어, 참치, 꽁치, 삼치, 멸치, 정어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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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살 생선 - 대구 / (등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 - 고등어

 

 

 

 

 

생선살이 흰색과 붉은색으로 구별되는 이유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많아 생선 살이 붉은색을 띠는데요. 미오글로빈은 물고기의 근육에 산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짙은 붉은색의 색소를 갖는다고 합니다.  

 

등 푸른 생선은 보통 수면 가까이에서 헤엄치며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고 몸에 지방을 많이 축적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미오글로빈이 많아 살이 붉은색을 띠는 것입니다.

 

 

흰 살 생선은 이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적습니다. 흰 살 생선은 대부분 해안이나 바닥에 머물러 있으면서 가까이에 있는 먹이를 먹기 때문에 많이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는 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적어서 생선 살이 흰색을 띠고 몸에 지방을 많이 축적할 필요도 없습니다.

 

 

참고로 연어는 먹이가 되는 갑각류(새우나 크릴)의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에 살이 붉은색을 띠는 것이라고 하네요. 

 

 

 

 

흰 살 생선과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의 지방 함량 차이

 

 

등 푸른 생선은 지방 함량이 높고 흰 살 생선은 지방의 함량이 낮습니다. 등 푸른 생선은 100g당 지방 함량이 5~17g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생선의 지방은 오메가 3라는 불포화 지방산이라 건강에 좋다고 하죠. 

 

오메가 3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좋습니다. 이러한 지방산은 음식으로 섭취되어야 하는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등 푸른 생선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흰 살 생선 100g당 지방이 0.3~2g 정도로 등 푸른 생선보다 지방함량이 낮습니다. 지방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도 적고 맛이 담백합니다. 소화도 잘 되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나 어린이, 노인에게도 적합한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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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 생선,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 요리

 

 

 

흰 살 생선과 등 푸른 생선(붉은 살 생선) 요리

 

지방이 적은 흰 살 생선은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쫄깃하고요. 비린내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습니다.

지방이 많은 붉은 살 생선은 흰 살 생선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붉은 살 생선은 흰 살 생선보다 부패가 빠르다고 하는데요.

흰 살 생선은 회로, 붉은 살 생선은 구이, 조림, 탕 등으로 많이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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