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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다 - 건강하게

심박수와 맥박수, 빈맥 서맥, 최대 심박수 목표 심박수

by much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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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수와 맥박수

 
심박수 관리 하시나요? 요즘은 웨어러블 기기가 보편화되어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심박수가 어떠한지 쉽게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심박수와 맥박수는 어떻게 다른지, 심박수의 높고 낮음에 따른 빈맥과 서맥, 그리고 정상 심박수, 최대 심박수, 목표 심박수에 관해 알아봅니다.
 

 

  심박수(heart rate)  

 
심박수는 1분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를 말합니다. 하루 동안에도 심박수는 계속 변하는데요.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의 심박수는 낮고 신체 활동이 많거나 흥분할 때는 심박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정상적인 성인의 휴식 시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정도입니다. 심박수의 단위는 bpm(Beat Per Minute)으로 나타내고요. 휴식 시 심박수가 낮을수록 신체가 더 건강하고 심장의 기능이 더 효율적이며 심혈관 건강이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심박수는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 감정, 약물, 질병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심박수의 정상 범위는 분당 60~100회로 그 범위가 꽤 넓습니다. 심박수가 이 범위를 벗어나서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을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휴식 시 심박수가 분당 100 이상인 빈맥이거나 분당 60 미만인 서맥일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맥박수란 뭘까요?
 
 

  맥박수(pulse rate)  

 
맥박은 심장이 수축하면서 심장에서 나온 피가 동맥으로 보내질 때 동맥 벽에 닿아 생기는 주기적인 파동을 말합니다. 이 맥박의 수치를 맥박수라고 하고요.
 
따라서 심박수와 맥박수는 기본적으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맥박수를 측정하면 곧 심박수를 알 수 있는 거죠. 맥박은 동맥이 있는 신체 부위에 검지와 중지를 지그시 누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심박수-맥박수-빈맥-서맥-최대심박수-목표심박수
맥박수 측정 (출처:FMT)

 

< 맥박수 측정 >

 
맥박수 피부 근처에 있는 동맥을 짚어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맥박을 느낄 수 있는 위치는 손목, 목, 팔꿈치 안쪽, 발등 등이 있고요. 손목에서 가장 쉽게 맥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손목 측정 - 요골동맥에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요골은 엄지손가락 쪽에 있는 긴 뼈)
 
목 - 턱 뼈 아래 목 옆쪽의 경동맥
 
팔꿈치 안쪽 - 상완동맥
 
발등 - 발등 가운데의 발등동맥
 
손목에서 맥박을 확인할 때는 검지와 중지를 손목에 지그시 대면 동맥을 통과하는 혈액의 맥박을 느낄 수 있는데요. 1분 동안 맥박을 재거나, 30초 동안 맥박수를 센 후 이 숫자에 2를 곱하면 1분당 맥박수를 알 수 있습니다. 
 
 

심박수-맥박수-빈맥-서맥-최대심박수-목표심박수
심박수 맥박수 (출처:FMT)

 
 
심박수의 정상 범위는 분당 60~100회로, 휴식 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이거나 분당 60회 미만일 경우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빈맥  

 
휴식 시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인 경우를 빈맥이라고 합니다.
빈맥(頻脈)은 자주, 빈번히 빈과 맥박 맥으로 맥박수가 정상수치보다 많은 경우입니다. 
 
운동과 같이 신체 활동량이 많거나 질병에 감염되어 신체가 질병과 싸우고 있을 때는 심박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태일 경우 심박수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심박수가 증가하면서 어지러움, 실신, 심계항진(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맥박수-빈맥-서맥-최대심박수-목표심박수
심박수 맥박수 - 목표 심박수 (출처:FMT)

 

  서맥  

 
휴식 시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경우를 서맥이라고 합니다.
서맥(徐脈)은 천천히 서와 맥박 맥으로 맥박수가 정상수치보다 적을 경우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 휴식 시 심박수가 분당 60회 아래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훈련량이 많은 운동선수들은 휴식 시 심박수가 분당 40회에 가깝다고 하죠. 이 외에 건강한 젊은 성인 등 일부 사람들의 경우 심박수가 느린 것도 정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이 빠르고 세게 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혈압이나 심장 질환에 관련된 약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에도 심박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 심박수가 평소보다 느리고 피로,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연령대별 정상 심박수 >
 
신생아( ~ 4주) 100 ~205 bpm
유아( 4주 ~ 만 1세) 100 ~ 180 bpm
유아 (만 1세 ~ 만 3세) 98 ~ 140 bpm
미취학 아동(만 3세 ~ 만 5세)  80 ~ 120 bpm
학령기 아동 75 ~ 118 bpm
청소년 60 ~ 100 bpm
성인 60 ~ 100 bpm
 
 
 
  최대 심박수  
 
최대 심박수는 운동으로 오를 수 있는 최대의 심박수를 말합니다.
최대 심박수는 숫자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면 되는데요. 
   
      220 - 나이 = 최대 심박수(bpm)
 
예를 들어 40세의 경우 최대 심박수는 약 180 bpm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목표 심박수  
 
목표 심박수는 운동을 할 때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운동 중에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면서 목표 심박수에 도달하는지 확인하며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를 최대로 높일 수 있습니다.
 
목표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50% ~ 85% 정도라고 합니다. 저강도 운동의 경우 목표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50%, 고강도 운동의 경우 목표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85%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40세의 경우 최대 심박수 180회에서 운동 수준이 50% 일 때 목표 심박수는 분당 90회, 운동 수준이 85% 일 때 목표 심박수는 분당 153회입니다. 따라서 40세의 성인이 운동하는 동안 목표로 하는 심박수는 분당 90~153회가 됩니다. 즉, 40세의 성인이 저강도 운동을 할 경우 심박수는 분당 90회에서 100회 정도 될 것이며,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에는 심박수가 분당 153회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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