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많이들 사용하시죠?
일회용 컵보다 안정적이고, 환경에도 좋고, 예쁘기도 하고요.
가방에 넣어서 다닐 수 있게 새지 않는 텀블러도 좋습니다. 보온보냉병이죠.
그동안 써오던 조지루시 텀블러와 스타벅스 텀블러를 모두 써모스 텀블러로 교체했습니다.
조지루시 텀블러는 사용하다가 열 때 누르는 버튼이 떨어졌고요. 뚜껑만 구매해서 계속 쓸까 하다가 용량 큰 걸로 바꾸기로!
스타벅스 텀블러는 겉면이 많이 긁히고 벗겨지기도 해서 이번에 같이 용량 큰 걸 교체!
이번에 구매한 써모스 원터치 텀블러입니다. 750ml와 600ml.
750ml 대용량으로 색깔은 딥카키고요.
구매 사이트 화면에서는 찐한 색으로 봤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좀 부드러운 초록색? 커피가 초록색이라면 진한 커피에 우유 탄 라떼 느낌이네요~ 사진과 조명에 따라 보이는 색이 조금씩 다르네요. 위 사진도 그렇고요. 실제로 봤을 때는 왼쪽 사진의 색과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텀블러는 진짜 가볍고요. 물을 가득 채우고 들어보니 꽤나 묵직~ 대용량이어서 그만큼 내용물이 많이 들어가니 그렇겠죠.
차량 컵홀더에도 맞게 잘 들어갑니다.
600ml 용량은 텐더 블랙입니다.
매트한 블랙이고요. 깔끔합니다. 그런데 로션 바르고 바로 잡으면 손자국 범벅될 것 같은~
손이 건조해서 사진에는 아주 깨끗하게 잘 나왔네요;;
이번에 텀블러를 구매하면서 보니 바닥 커버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원하던 물건이었습니다!!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바닥이 제일 많이 긁히고 벗겨지는데요.
충분히 더 사용할 수 있지만 외관 때문에 자꾸 바꾸고 싶은 마음이 들죠.
써모스 텀블러 바닥 커버는 두 가지 종류로, 350/400/500ml 전용 바닥 커버와 600ml 전용 바닥 커버가 있습니다.
600ml용은 검은색 하나고요. 350/400/500ml 전용 바닥 커버는 색상이 다양하고 상품 품번이 JNL로 시작하는 모델에만 맞습니다.
텀블러 바닥 크기를 비교해 보고 크기가 같다면 다른 브랜드 텀블러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내려놓을 때 소리도 안 나고 밀리지도 않고 무엇보다 바닥이 보호되니 텀블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제품에 바닥 커버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조지루시 텀블러와 써모스 텀블러를 비교하자면요.
보냉과 보온 기능은 제품 설명서 상 비슷하고요. 보통 물이나 음료를 담고 하루 이상 두지 않으니 성능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내부 재질과 음용구의 차이 같습니다.
써모스 물병의 내부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고 조지루시는 불소코팅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음용구도 모양이 약간 다른데 둘 다 써본 결과, 써모스가 좀 더 잘(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조지루시는 써모스에 비해 나오는 양이 적고요.
어린아이들이라면 조지루시가 좀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고, 성격 급한 사람이라면 써모스가 더 나을 듯하고요.^^
텀블러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스타벅스 텀블러가 500ml인데 검은색 써모스 600ml와 큰 차이는 없고요.
써모스 300ml와 같이 놓고 비교해 보니 초록색 750ml가 크긴 큽니다. 하긴 용량이 2.5배나 되니까요.
텀블러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어 부식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평소 관리를 잘해서 기능이 잘 유지될 경우에 그렇겠죠. 사용하면서 고무패킹과 같은 부속품은 교체도 해줘야하고요.
이번에 텀블러를 교체했으니 한동안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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