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활용 - 스테인리스 찌든 때, 컵 커피 자국 제거, 과일 세척

베이킹소다 활용?!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전 과일 세척, 스테인리스 찌든 때 제거, 컵 커피 자국 제거 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활용도가 다양해서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베이킹소다에 대해 알아봅니다.

 

   베이킹소다 활용법   

 1. 과일세척 

 

· 사과같이 껍질째 먹는 단단한 과일 - 물 묻은 과일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문지른 후 물로 잘 헹구기.

· 포도나 방울토마토와 같이 물에 담가 닦는 과일 -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고 과일을 담가두었다 물로 여러 번 헹구기.

 

 

2. 스테인리스 찌든 때 제거

 

- 용기에 물을 묻힌 다음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얼룩진 곳 박박 문질러주기.
 
저희 집은 정수기를 사용하지만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끓여두고 마시기도 하는데요. 결명자차 색이 진하다 보니 스테인리스 물병에 담아두면 갈색 얼룩이 생기게 됩니다. 그럴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닦으면 감쪽같이 새 스테인리스 물병이 되죠.
 

베이킹소다 - 스테인리스 찌든 때 제거

 
 

 

3. 컵 커피 자국 제거 

 

- 스테인리스 때를 제거할 때와 마찬가지로 물 묻은 컵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얼룩진 곳 문질러주기.

 

머그 컵에 커피를 마시다 보면 입을 대는 위치에 커피 얼룩이 남을 수 있는데요. 컵이나 수세미에 물을 묻히고 베이킹소다를 적당량 뿌려 얼룩진 곳을 닦으면 커피 얼룩이 쉽게 지워집니다.

 

베이킹소다 - 컵 커피 자국 제거

 

 

 
친환경 세제 삼총사,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
집에 세 가지 다 있긴 한데 매번 사용하는 곳에만 사용하니 그 쓰임새가 제한적이더라고요. 좀 더 잘 사용하기 위해 각각의 활용방법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세 가지 중 베이킹소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먼저 베이킹소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베이킹소다란?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는 알칼리성 백색 분말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식소다, 중탄산나트륨, 중탄산소다라고도 불립니다.
열을 가하면 탄산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식품의 팽창제로 사용되고,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해 주어 세척과 탈취에 많이 사용됩니다.
 
베이킹소다는 화학적 팽창제 역할로 베이킹에 사용되어 빵, 머핀 등에 부드럽고 촉촉하며 푹신한 질감을 주게 됩니다.
 
또한 베이킹소다는 가루상태에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연마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베이킹소다를 물에 녹이면 연마 기능은 상실하게 되고요. 하지만 효과적인 비연마성 세척제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주황색 바탕에 건장한 팔뚝으로 망치를 들고 있는 포장은 봤을 법한, 가장 유명한 베이킹소다 브랜드는 암앤해머인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도 대용량의 암앤해머 베이킹소다를 판매하고 있죠.
베이킹소다는 가정에서 다용도로 많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의 용도   

 

◆  냉장고 냄새 중화제

 
우리는 냉장고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넣어 놓습니다. 한번 넣어 놓고 신경 쓰지 않아 냉장고 저 구석 어딘가에서 상하기 시작할 수도 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냉장고에 냄새가 배어 있을 때 베이킹소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악취를 중화시켜 냄새를 없애준다고 하는데요. 컵이나 뚜껑이 없는 작은 용기에 베이킹소다를 채우고 냉장고 안쪽에 놓아둡니다.
 
 

◆  쓰레기 냄새 제거

 
여러 가지 쓰레기로 가득 찬 쓰레기통에서는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하면 부엌이나 집안에 그 냄새가 퍼질 수 있고요. 베이킹소다는 산성 냄새 분자를 중화시켜 쓰레기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쓰레기통 바닥에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쓰레기 냄새를 7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  신발 탈취

 
베이킹소다로 신발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신발 안쪽에 베이킹소다를 뿌려두고 그대로 둔 후, 진공청소기(틈새노즐)를 이용해서 가루를 제거합니다. 흰색가루가 남지 않도록 적당한 양을 사용합니다. 
 

 

◆  세탁물 표백

 
베이킹소다와 같은 알칼리는 물에 용해될 때 얼룩의 산과 상호작용하여 세탁물을 표백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세탁할 때 세제와 함께 베이킹소다를 1/2컵 정도 넣어줍니다.
 
 

◆  과일과 채소 세척

 
과일과 채소에 남아 있는 농약 잔류물을 제거할 때 베이킹소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려 문질러 닦거나,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12~15분 정도 과일을 담가둡니다.
 
 

 

◆  주방 청소

 
베이킹소다는 레몬즙이나 식초와 같은 산과 만나면 곰팡이나 박테리아를 포함한 유해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를 같은 양의 식초와 약간의 물을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청소가 필요한 곳에 반죽을 바르고 스펀지나 천으로 문지릅니다.
베이킹소다 반죽(페이스트)으로 청소할 수 있는 것 - 오븐, 기름얼룩, 주방 타일, 조리대 등
 
 

◆  욕실 청소

 
주방과 마찬가지로 욕실에서도 베이킹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로 욕실을 청소하고자 한다면 베이킹소다에 약간의 물을 섞어 반죽(페이스트)을 만듭니다. 스펀지나 천을 사용하여 청소하려는 곳 표면에 베이킹소다 반죽을 문지른 다음 15~20분 후에 표면을 닦아냅니다. 욕실 타일, 샤워기, 욕조, 세면대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위산 중화

 
베이킹소다는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속 쓰림과 소화불량에 널리 사용되는 제산제라고 합니다.
물 1/2컵에 베이킹소다 1/2 티스푼을 섞어서 먹으면 속 쓰림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베이킹소다 1/2 티스푼에는 나트륨이 630mg 정도 포함된다고 하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2,000mg)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네요. 물론 보통 사람이라면 효과 좋은 약을 두고 베이킹소다를 먹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베이킹소다에 이런 효능도 있구나 하고 알아두는 정도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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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는 지금처럼 과일 세척과 주방에서 찌든 때 제거하는 데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요. 쓰레기통이나 냉장고 냄새, 신발 냄새를 없애는 데에도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베이킹소다로 청소하기.
친환경적인 세제를 이용하여 청소하면 비용도 절감되고 왠지 마음이 가볍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청소용 세제보다는 세척면에서 덜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청소 용도로는 과탄산소다가 더 효과적이라고 하니 다음에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