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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냉동실 고기 음식 식품 해동 방법

by much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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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집 냉동실에 들어가 있는 식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오징어, 건어물, 콩 등등 많습니다.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판매하는 식품을 소분해 냉동실행.

한번 먹고 며칠 내로 먹을 일 없는 식재료도 냉동실행.  

냉동실은 항상 식재료로 가득가득합니다.😂

그러다 보니 냉동실에 있는 식품을 이용해 음식을 준비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가 있는데요. 

바로 제대로 된 해동!!

맛있는 음식을 위해 안전하게 해동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냉동식품-고기
냉동 식품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데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 녹이는 것을 잊어버렸다면?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혹시 뜨거운 물에 해동하시나요?

혹은 냉동실에서 식품을 꺼내놓은 사실을 까맣게 잊고 하루종일 부엌 선반 한쪽에 놓아두었다면 어떨까요?

 

 

식품은 냉동실 안에서는 일정한 온도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제대로 냉동 보관하려면 냉동실 온도도 적절한 온도, 즉 -18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하고요.

이런 식품을 해동할 때에도 온도에 신경 써야 하는데요.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뜨거운 물이나 장시간의 실내 해동을 하면 안 됩니다.

만약 냉동식품을 녹인다고 부엌 선반에 몇 시간 놓아두었다면?

가운데 부분은 제대로 녹지 않고 아직 얼어 있는 상태, 식품의 가장자리 바깥 부분은 이미 녹아있을 수 있겠죠.

 

해동되기 시작한 후 4도 이상의 실온에서는 냉동 전에 존재했을 수 있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뜨거운 물이나 실온에서 해동하면 안 되며 장시간 실온에 방치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식품이 해동되기 시작하면 음식의 수분 함량이 증가하는데요.

높은 온도와 함께 수분도 박테리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음식을 해동하는 안전한 방법에는 냉장고, 찬물, 전자레인지 등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냉장고 해동

냉장고에서 식품을 해동하면 해로운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고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해동하는 데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이 필요한 해동법이기도 하죠.

갑자기 생각나서 냉동실에 있는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야 할 경우에는 냉장실 해동은 어렵습니다.

큰 고기 덩어리와 같은 경우에는 최소 하루(24시간)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소량의 냉동식품이라도 해동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음식하기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 두어야 합니다.

냉장실 설정 온도가 낮을수록 당연히 해동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요.

해동을 위해 냉장실로 옮긴 식품은 2일 이내에 사용하거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찬물 해동

냉장고에서 해동하는 것보다는 빠르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재료는 진공포장이나 비닐봉지 등에 포장되어 있어 공기나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찬물로 해동할 때는 물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찬물에 두어 해동할 수 있고요.

차가운 수돗물에 냉동식품을 담가 두어 해동한다면 물이 차갑게 유지되도록 30분마다 물을 갈아줍니다.

적은 양의 냉동식품이라면 한 시간 이내에 녹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덩어리가 있는 경우에는 2~3시간 정도 걸릴 수 있습니다.

 

냉동식품-고기
냉동 식품

3. 전자레인지 해동

기존의 포장보다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넣어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식재료를 해동할 경우, 해동 과정에서 식품의 일부분이 따뜻해져 익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열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해동 과정에서 식품을 저어주거나 뒤집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식품의 온도가 올라가므로 해동 후에는 식품을 보관하지 말고 즉시 조리해야 합니다.

 

 

 

4. 해동하지 않고 요리하기

냉동된 식품을 해동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단순히 급히 요리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된 상태 그대로 조리할 수도 있습니다.

단, 완전히 해동된 상태보다 조리 시간이 약 50% 정도 더 걸립니다.

또한 냉동식품 중에는 별도의 해동 없이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조리합니다.


 

우리는 식재료를 안전하고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동실을 자주 이용합니다. 

하지만 식품을 냉동해도 해로운 박테리아는 죽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지 박테리아의 성장만 멈출 뿐인 거죠.

냉동실에서 식품을 꺼내 해동할 때 음식이 녹으면서 박테리아가 다시 활성화되어 성장을 시작할 수 있으니 

박테리아가 증식해서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도록 안전하게 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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