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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가다

귤은 산성 식품? 알칼리성 식품? 귤의 효능

by much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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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계절 겨울입니다.

손이 노랗게 되도록 까먹는 귤,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적당한 걸까 싶어 찾아보니 하루 적정 섭취량이 1~3개 정도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죠? 😂

귤은 적당한 크기에 까기도 쉽고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과일인데요.

귤을 먹지 말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질환이 있을 때가 그렇죠.

귤과 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을 섭취하면 위산이 증가하여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귤

 

 

귤은 새콤달콤, 과즙이 풍부한 과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새콤한 신맛 때문에 산성 식품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귤은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귤은 알칼리성 식품     

 

식품을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구분할 때 식품 자체의 맛, 그러니까 신맛이 있는지 없는지와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식품이 인체 내에서 대사하고 난 후 알칼리성을 띠는 탄산칼륨을 남기면 알칼리성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귤도 마찬가지입니다.

귤은 신맛이 강하고 식품 자체는 산성을 띠지만 섭취 후 대사한 후에는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산성과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주요 기준은 pH척도인데요. 0에서 14까지 측정됩니다.

pH가 7보다 작으면 산성, pH가 7보다 크면 알칼리성(염기성)이라고 합니다.

 

신선한 귤이 소화되면 pH는 8.0~9.0 정도라고 하는데요.

귤 자체는 시트르산 등이 많아 신맛이 강한 산성이지만, 사람이 섭취하면 신체 내에서 대사 되어 알칼리성 상태로 되기 때문에 신체의 알칼리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대사란?

 

대사 代謝 대신할 대, 물러날 사 (새것이 들어오는 대신에 헌 것이 물러남)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물질을 섭취하여 필요한 구성 물질로 바꾸고, 이때 생긴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화학변화. 즉, 영양분이 몸에 들어와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고 찌꺼기는 몸 밖으로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이 권장되는 이유     

 

질병은 산성 환경(낮은 pH)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단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합니다.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고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암이나 기타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인데요. 

대부분의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알칼리성으로 과일과 채소의 섭취가 그래서 중요하다는 거겠죠. 

일반적으로 곡류, 육류, 생선류 등은 산성 식품이고 채소, 과일 등은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육류를 이용한 요리에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고요.

곡류나 육류 위주로만 식단을 구성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알칼리성 식품으로만 구성된 극단적인 식단도 좋지 않고요.

한쪽으로 치우쳐진 식단이 아니라 여러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여 균형 있는 영양분을 얻을 수 있어야겠습니다.

 

귤

 

   귤의 효능     

 

귤에는 비타민C, 비타민A,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귤은 훌륭한 비타민C의 공급원으로 면역체계 강화, 활성 산소 제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귤 속 섬유질소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귤에 들어있는 구연산적절한 양의 귤을 섭취했을 때 체내 구연산염 수치를 높여 신장 결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소변의 구연산염 수치가 낮으면 일부 유형의 신장 결석이 발생할 가능성 있다고 합니다.)

귤 속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노화와 심장병, 암과 같은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귤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     

 

 

적당량의 귤은 건강에 좋지만, 속쓰림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는 경우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산 역류는 음식이 위에 도달하여 알칼리성으로 소화되기 전인 식도 하부 끝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소화되기 전에 '산성'을 띠는 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산 역류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건강한 소화 시스템을 거쳐 적절하게 대사 되어 알칼리성이 되는 귤은 좋은 식품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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