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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202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 6월 모의평가 결과

by much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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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두 번의 모의평가 중 하나인 6월 모평이 지난달 치러졌습니다. 며칠 전 6월 모평 결과와 함께 202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 발표가 있었는데요.

 

올해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4년 11월 14일 목요일에 실시됩니다. 오늘 날짜(2024.7.4)로 133일 남았네요. 네 달 정도 남은 기간 동안 모든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하길 바라봅니다.

 

2025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살펴봅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이 7월 1일 발표되었습니다. 

 

 

▲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 응시원서 접수기간 : 2024년 8월 22일 (목) ~ 9월 6일 (금) 

- 응시원서 접수내역 변경신청 기간 : 2024년 8월 22일 (목) ~ 9월 6일 (금)

-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 2024년 11월 14일 (목)

- 정답 확정 공개일 : 2024년 11월 26일 (화)

- 성적통지일 : 2024년 12월 6일 (금)

 

 

●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 주요 내용

 

- 전 영역과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 학교 교육과 EBS 연계 교재 및 강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출제

- 간접 연계 방식으로 EBS 교재와 강의 활용(연계율 50%) 

-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영역별 특성을 바탕으로 적정 변별력 확보

 

 

●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됩니다.

 

-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 + 선택과목

· 국어 : 공통(독서, 문학) + 선택(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 1)

· 수학 : 공통(수학 I, 수학 II) +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영역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 물리학 I, 화학 I, 생명과학 I, 지구과학 I, 물리학 II, 화학 II, 생명과학 II, 지구과학 II)  

 

-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함으로 평이하게 출제(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됨)

 

 

 

● 시험장 개인 휴대 가능 물품 -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

 

●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의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태블릿 PC, 전자계산기 등 모든 전자기기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

 

이번 6월 모의평가 응시 수험생은 총 392,783명(재학생 318,906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73,877명)입니다. 보통 9월 모평에 재수생 및 N수생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죠. 아무래도 수능을 앞둔 시점이라 그럴 것 같은데요.

 

참고로 작년에 치러진 2024학년도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능 응시생수를 보면요.

6월 모평 응시 수험생 381,673명(재학생 306,20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75,470명),

9월 모평 응시 수험생 374,907명(재학생 284,52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90,381명),

수능 응시 수험생 444,870명(재학생 287,502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157,368명)입니다.

 

6월이나 9월 모평과 수능 응시 N수생수는 비교가 안되네요. 올해 입시는 의대 정원 증원 등으로 N수생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는데 수능 응시 N수생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집니다.

 

 

 

국어와 수학, 그리고 사탐과 과탐의 경우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과목이 있죠. 각각의 과목 선택 비율이 어떨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2025학년도-6월-모의평가-결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 국어, 수학 선택과목 비율

 

· 국어 선택과목별 응시자는 화법과 작문이 60.9%, 언어와 매체가 39.1%입니다. 상위권이 선택한다는 언매의 비율이 좀 낮긴 합니다.

 

·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자는 확률과 통계가 48.3%, 미적분 48.7%, 기하 3.0%입니다. 이과는 미적분, 문과는 확률과 통계로 딱 나뉘는 것 같네요.

 

 

2025학년도-6월-모의평가-결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 사탐 과탐 선택과목 비율

 

·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현황

-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 193,533명

-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 157,245명

- 두 영역 조합 응시 수험생 34,297명

일명 사탐런의 영향일까요,, 사탐과 과탐을 한 과목씩 선택한 수험생도 3만 4천여 명이나 되네요.

 

 

2025학년도-6월-모의평가-결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 영어 등급 비율

 

이번엔 영어가 많이 어려웠다고 하죠. 절대평가인데도 영어 1등급이 1.47% 밖에 되지 않네요. 영어가 절대평가 과목이 된 이래 1등급 비율이 최저치라고 합니다. 다른 과목 1등급 비율을 보면 보통 4%대죠. 평가원에서도 절대평가 과목의 1등급 비율이 1%대인 것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하니 9월 모평과 수능에서의 난이도 변화가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2025학년도-6월-모의평가-결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 국어 등급 비율

 

2025학년도-6월-모의평가-결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 결과 - 수학 등급 비율

 

 

국어와 수학도 과거 시험과 비교해 보면 표준점수가 높게 나타나서 많이 어려운 시험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소위 킬러문제를 없애는 대신 고난도 문항이 늘어나면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시험은 여전히 높은 난도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의대 증원 등으로 인한 N수생 증가로 상위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고난도 문제가 많아졌다는 분석도 많네요. 

 

 

 

 

이제 각 학교 기말고사도 끝나고 내신이 정리되는 시점이죠. 앞으로 있을 수시 원서접수 일정도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 수시 원서 접수 기간 : 9월 9일 월요일 ~ 9월 13일 금요일

각 대학마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5일 중 3일 이상) 각 대학의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2025학년도 수능을 보기 전 이제 한 번의 모평이 더 남아 있습니다. 

- 9월 모의평가 시험일 : 9월 4일 수요일

- 성적 통지일 : 10월 2일 수요일

정시를 위한 수능이든 수시 최저를 맞추기 위한 수능이든 최선을 다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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